영월군, ‘봉래산 명소화 사업’ 추진 순항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01-26 09:15:04
[뉴스스텝] 영월군은 영월읍 중심지에 위치한 봉래산 일원을 대상으로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 관광자원 활용을 위해 ‘봉래산 명소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동강보도교, 모노레일, 전망시설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현재 공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봉래산 명소화사업은 영월읍 영월역(덕포리)에서 영흥리로 연결되는 동강보도교, 금강공원에서 해발 799m 봉래산 정상까지 연결되는 모노레일, 영월읍 일원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시설(타워, 센터, 돔)로 구성된 사업이다.
영월군은 인근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관광 인프라를 보완하기 위한 차원에서 중장기적 검토를 거쳐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관광선도 지자체 분석과 관광 경쟁력 강화방안 연구' 등을 통해 사업 추진 여건을 마련했다.
그동안 영월군은 종합 로드맵 수립,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 반영, 폐광지역진흥지구 추가 지정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이행했으며, 지방소멸대응기금 및 폐광지역진흥기금, 강원특별자치도 관광자원개발사업비 등을 활용하여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른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기존 별마로천문대 및 천문과학교육관과의 연계를 고려하여 사업 내용을 검토했으며, 모노레일과 전망시설은 관련 기준과 여건을 반영해 시설 디자인 및 내부 구성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주민공청회, 9개 읍면 주민설명회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봉래산 명소화사업의 모노레일과 전망시설은 전 공정을 발주하여 공정률 약 55% 수준으로 공사를 진행 중이며, 2026년 중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중 동강보도교 사업은 각종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지난해 12월 착공했고, 영월역 앞 (구)대한통운에서 시작해 건너편 금강공원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조성된다.
해당 보도교는 동강으로 인해 단절된 영흥리와 덕포리를 연결하는 시설로, 지역 주민의 생활 동선과 관광객 이동 동선을 함께 고려해 설치 위치를 검토했다.
이를 통해 영월읍에 산재된 관광자원을 연결하여 영월역에서 금강정, 봉래산, 별마로천문대 등으로 이어지는 이동 동선을 확보하고, 보행 중심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동강보도교 종점부인 금강공원은 금강정과 민충사 두 곳의 도문화유산자료를 보유한 공간으로, 2024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 지정·등록문화유산 현상변경 허가를 받았다.
허가 심의 과정에서 제시된 전문위원 의견을 반영해 비석위치를 고려한 보도교 종점부위치를 정하는 한편, 기존 낙화암비, 낙화암순절비와 함께 낙화암 원비 탁본을 활용한 비석 재현 방안을 검토했으며, 시설 조성 이후 관람 동선과 이용 여건을 고려한 위치에 설치하는 방향으로 계획했다.
아울러 보도교 시설의 구조적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암벽 구간에 기초앵커 및 영구앵커를 정착시키는 공법을 적용했고, 이에 대해 2025년 8월 강원특별자치도 건설기술심의를 통과했다.
향후에는 기존 역사·문화자원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영월군은 봉래산 명소화사업 진행 과정에서 관련 기준에 따라 공정 관리와 안전한 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시설 운영을 위한 조직 구성과 인력 배치, 이용 여건 및 수용 태세 점검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