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해군향토장학회 장학금 기탁
망운사 주지 성각스님 100만원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3-12-19 09:20:35
▲ 남해군청
[뉴스스텝] (사)남해군향토장학회는 망운사 성각스님이 100만원, 류원찬 삼동면 우리식당 대표가 500만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남해지사 직원 일동이 236만 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국국토정보공사 남해지사 김인철 수석팀장은 지난 14일 직원들을 대표해 남해군청을 방문해 향토장학금 236만 원을 기탁했다.
김 팀장은 “남해의 구석구석 모든 곳의 토지를 발끝으로 직접 느끼며 일을 해오면서 남해라는 곳에 애정도 많이 생겼다. 이곳의 학생들이 역량을 키워 이 터전을 잘 지키고 다듬어주길 바라며 직원들의 마음을 십시일반 적립하여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국토정보공사 남해지사 직원들은 2015년부터 총 1,849만원을 기탁하였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에 앞서 삼동면 지족마을에서 우리식당을 운영하는 류원찬 대표가 삼동면 종합복지회관을 찾아 향토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류원찬 대표는 “남해의 귀한 아이들이 조금 더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류원찬 대표는 2020년부터 매년 기탁에 동참해 총 1,4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아이들의 미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망운사 주지 성각스님이 향토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해 왔다.
성각스님은 평소 선서화(禪書畵)를 그리며, 작품활동을 이어 오고 있으며 전시회에서 얻은 수익을 어려운 어린이나 노인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성각스님은 2004년부터 꾸준히 기탁에 동참하여 총 2,9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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