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구미 선주고 경북 공립고 최초 IB DP 후보학교 승인
탐구‧사고 중심 수업과 평가 혁신...IB 교육 경험 일반 학교로 확산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09-22 10:15:48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구미 선주고등학교가 국제 바칼로레아(IB) 본부로부터 디플로마 프로그램(DP) 후보학교로 공식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경북 도내 공립고등학교 가운데 최초의 IB DP 후보학교 승인으로, 선주고는 향후 IB 본부의 인증 절차에 따라 월드스쿨 승인을 준비하게 된다.
선주고는 그동안 IB 관심학교를 운영하며 교육과정과 수업‧평가 체제를 점검하고, 교원 전문성 강화와 학교 구성원의 공감대 형성 등 IB DP 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번 선주고의 후보학교 승인으로 경북에서는 현재 IB 월드스쿨 2교와 후보학교 8교가 운영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IB 학교 운영과 함께 탐구와 사고, 학생의 성장에 중점을 둔 IB의 수업‧평가 방식을 일반 학교에도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매월 IB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해 현재까지 2,100여 명의 교원이 참여했으며, IB 수업‧평가 역량을 갖춘 교원을 발굴‧인증하는 ‘I be Teacher’ 배지 인증 교원도 200명을 넘어섰다.
경북교육청은 IB 학교의 수업‧평가 경험을 서‧논술형 평가 확대와 연계해 학생의 사고력을 키우는 수업과 평가 모델로 확산할 계획이다.
학생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교사는 명확한 평가 기준과 피드백을 통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 문화를 학교 현장에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선주고의 IB DP 후보학교 승인은 경북 공립고의 수업과 평가 혁신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IB 학교의 우수한 수업‧평가 사례를 일반 학교와 공유해 학생의 생각과 성장을 지원하는 수업과 평가가 경북교육 전반에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