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이솝아이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눔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4-01-10 11:00:38
▲ 통영시, 이솝아이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눔
[뉴스스텝] 통영시는 지난 9일 무전동 소재 이솝지역아동센터와 이솝어린이집에서 연합 바자회 수익금 1,522,000원을 '살고 싶은 통영행복펀드'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해 12월 연말연시를 맞아 개최한 연합 바자회 수익금 전액이며, 코로나 엔데믹과 국제정세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아이들에게도 기초경제 개념과 시장 원리를 직⋅간접적으로 체험시키고 나눔까지 실천해보는 좋은 교육이 됐다.
김동이 센터장과 김민정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한 유익한 활동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니 뿌듯하다”며 “아이들도 나눔과 보람을 배우는 시간이 됐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유국 여성가족과장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나눔의 손길을 보태 주신 이솝지역아동센터와 이솝어린이집 측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물결들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살고 싶은 통영행복펀드'사업으로 배분돼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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