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계성면 익명의 기부 천사, 현금 100만원 기탁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 예정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4-01-05 11:15:27

▲ 익명의 기부자가 계성면에 전달한 현금 100만 원이 든 봉투 사진
[뉴스스텝] 창녕군 계성면사무소에 익명의 기부자가 현금이 든 봉투를 전달,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신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는 지난달 29일, 계성면 맞춤형복지팀에 현금 100만 원이 든 봉투를 전달하고 홀연히 면사무소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기부자가 건넨 봉투에는 ‘봉사하는 마음으로 모았습니다. 동참하는 그곳에 보태어 주십시오’라는 메모가 적혀 있었다.

김진국 면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 주신 기부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맡겨주신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계성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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