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시설 데이터 수집 및 미생물 분석 진행
바이오가스 생산 최적화 미생물 관리방안 마련 연구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5-12-12 11:30:27
[뉴스스텝] 금산군은 오는 16일 금산읍 신대리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시설에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데이터 수집 및 미생물 분석을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바이오가스 생산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소화조 운영 시 미생물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연구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지역 내 시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점을 도출하고 지역에 맞는 최적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월 1회 지역 내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의 운영 상태를 조사하고 소화조의 유형 및 성상별 운영 특성을 파악한다.
특히, 혐기성 소화조의 이화학 데이터와 미생물 군집을 분석하고 운전 조건의 변화에 따른 미생물 군집 변화를 확인해 바이오가스 생산 과정에서 가장 효율적인 미생물 군집을 찾아내고 이를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또, 지역 내 소화조의 이상징후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설정하고 비정상 운영 소화조에 대한 대처 방안을 마련하며 각 소화조에 맞는 최적 미생물 군집 관리 기준을 확립해 안정적인 바이오가스 생산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바이오가스 생산이 중요한 환경친화적 에너지원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금산군의 바이오가스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환경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최적의 미생물 관리 방안을 도출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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