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부터 상인회까지…동대문구, 찾아가는 안전교육 590명 참여

5~8월 어린이집·복지관·아파트·상인회 등 24곳서 26회 맞춤형 교육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08-28 12:05:46

▲ 심폐소생술 교육
[뉴스스텝]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5월부터 주민 5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어린이, 어르신, 복지관 이용자 등 안전취약계층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8월 26일까지 어린이집, 복지관·센터, 아파트, 상인회 등 24개소에서 총 26회의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안전교육 전문강사가 교육 대상 기관을 방문해 대상자의 연령과 특성, 교육 수요 등을 고려한 맞춤형 체험·실습교육으로 구성된다. 교육 대상자는 별도 이동 없이 생활공간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안전취약계층의 교육 참여 기회를 높였다.

특히 올해는 교육 대상 기관의 범위를 넓힌 점이 돋보였다. 지난해까지 어린이집과 복지센터 등 일부 기관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상인회 등 지역사회 기관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보다 많은 주민에게 안전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시설 이용자 중심에서 지역사회 전반으로 교육의 범위를 넓힌 것이다.

교육은 ▲일상생활안전 ▲재난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4개 분야로 운영됐다. 화재와 다중밀집상황, 물놀이 사고 같은 생활안전은 물론 지진 대응, 성범죄 예방,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까지 다뤘다. 특히 이론 강의에 그치지 않고 실습을 병행해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생활에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 "심폐소생술을 자세히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참여 기관에서도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축제를 앞두고 자원봉사자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어린이와 어르신 등 안전취약계층이 생활 속 안전수칙을 직접 체험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주민들이 실제 재난과 사고 상황에서 스스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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