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북단 평화의 길, 다시 걷는다
9월 4일부터 하반기 테마노선 운영… 접경지역 생태·안보 현장 체험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08-28 12:05:45
[뉴스스텝] 강화군은 오는 9월 4일부터 접경지역의 역사·생태·평화 자원을 직접 걸으며 체험하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하반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활용해 평화와 안보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평화관광 프로그램이다.
의두분초~불장돈대 도보구간은 군부대 안보 여건 등을 고려해 상반기 동안 대체코스로 운영됐으나, 하반기부터는 기존 구간 운영이 재개된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평소 민간인 출입이 제한된 접경지역을 직접 걸으며 강화 북부지역의 생태환경과 분단의 현장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하반기 테마노선은 9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목·금·토·일요일 주 4회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갑곶돈대, 6·25참전용사기념공원, 강화평화전망대 등 강화의 주요 안보·역사 관광지를 둘러본 뒤 의두분초에서 불장돈대까지 도보로 이동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두루누비’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다만 기상 상황과 군부대 안보 여건 등에 따라 운영 일정이나 노선은 변경될 수 있다.
이와 함께 강화의 주요 안보·평화 관광지를 개별적으로 둘러보는 ‘DMZ 평화의 길 강화노선 모바일 스탬프 투어’도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운영된다.
스탬프 투어 코스는 ▲갑곶돈대(강화전쟁박물관) ▲6·25참전용사기념공원 ▲연미정(월곶돈대) ▲고려천도공원 ▲강화평화전망대 등 5개 지점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각 지점을 방문해 모바일 스탬프를 획득한 뒤 ‘DMZ 평화의 길 쉼터’를 방문해 완주를 인증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하반기 테마노선은 의두분초에서 불장돈대까지 이어지는 기존 도보구간을 중심으로 강화 북부 접경지역의 생태와 안보 현장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며, “테마노선과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통해 강화의 역사와 자연, 평화의 가치를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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