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 추석 앞두고 플로깅에 청렴을 더하다

귀성객 맞이 환경정화, 교직원이 먼저 나서서 지역사회에 청렴 실천으로 보답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09-22 12:21:00

▲ 청렴 조끼를 맞춰 입은 함평교육지원청 교직원들이 청렴 플로깅 활동으로 함평천 수변공원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뉴스스텝] “청렴 조끼 맞춰 입고 피켓 들고 환경정화, 구호 아닌 생활 속 청렴 문화 확산”

함평교육지원청은 9월 21일 함평천 수변공원 일원에서 소속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내 고장 함평 청렴 플로깅’을 실시했다.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 주민을 맞이하는 환경정화 활동에 청렴 실천 캠페인을 결합한 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청렴을 선언이나 집합교육에만 머무르게 하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한 실제 행동으로 옮겨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명절을 앞두고 집 안팎을 정갈히 하는 우리 고유의 ‘대청소’ 문화에 착안해, 교육지원청이 먼저 몸을 움직여 지역에 보답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함평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렴을 교육이나 구호로만 접하기보다 지역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함께 경험해 보자는 취지”라며, “별도의 행사장을 마련하는 대신 주민들의 일상 공간인 함평천 수변공원을 찾은 것도 같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청렴 조끼를 맞춰 입고 청렴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든 채 함평천 수변공원 일대를 도보로 이동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펼쳤다.

산책 나온 주민들에게는 인사를 건네며 청렴한 함평교육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최은순 교육장은 “청렴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내 주변을 돌보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라며, “명절맞이 대청소에 청렴의 가치를 담은 이번 활동처럼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청렴 실천을 이어가, 더욱 깨끗하고 신뢰받는 함평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함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청렴 실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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