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남선희 외래교수 대표 ‘푸른버들예악원’, 23일 진주서 전통춤 공연

산조춤부터 진주교방굿거리춤까지 여섯 작품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10-21 13:30:25

▲ ‘2026 SOLO 傳 푸른버들의 멋’ 공연 포스터
[뉴스스텝] 경상국립대 민속예술무용학과 남선희 외래교수가 대표를 맡은 푸른버들예악원이 산조춤부터 검무까지 전통춤 여섯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2026 SOLO 傳 푸른버들의 멋’을 연다.

공연은 10월 23일 오후 7시 진주 현장아트홀(동성동)에서 열리며, 전석 무료다.

푸른버들예악원이 주최·주관하고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한다. 진주문화관광재단의 2026년 기금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2020년 처음 선보인 ‘푸른버들의 멋 Solo傳’의 흐름을 잇는 무대다.

푸른버들예악원 회원들이 꾸준히 가꿔온 춤 세계와 각자의 개성을 담아 그동안의 배움과 성장을 관객과 나눈다.

총예술감독은 남선희 대표가, 기획은 최원영이 맡았다.

공연은 부채를 활용한 산조춤부터 장구와 소고가 어우러지는 춤, 검무까지 여섯 작품으로 구성된다.

작품마다 서로 다른 춤사위와 장단으로 전통춤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 준다.

첫 무대 ‘화안선태’에서는 최민서가 대금산조에 어우러지는 단아한 몸짓과 유연한 곡선미를 펼친다.

이어 남선희와 백승미는 ‘버들에 장구와 소고 놀음’에서 뱃노래와 잦은뱃노래에 맞춘 장구춤과 소고춤을 한 작품으로 엮어 흥겨운 장단과 생동감 있는 움직임을 전한다.

‘규중지무’에는 이동점·강향점·김용주·김선화가 출연해 규중 여인들의 여유로운 정취와 단아한 멋을 표현한다.

남은주와 박슬기는 ‘김수악류 구음검무’에서 구음과 장구 장단에 맞춰 칼을 다루는 춤사위와 역동적인 움직임을 선보인다.

김태호의 ‘임이조류 한량무’는 자연스러운 어깨춤과 맛깔스러운 발디딤으로 한량춤의 멋을 드러낸다.

마지막 무대는 남선희의 ‘진주교방굿거리춤’이다.

차분하고 섬세한 굿거리춤에서 경쾌한 소고춤으로 이어지며 전통춤의 흥과 멋을 전한다.

남선희 외래교수는 “한 사람의 춤사위에 담긴 정성과 마음이 깊어가는 가을밤 여러분의 마음에도 따뜻한 울림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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