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5개 우수사례 선정

2026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종 심사 선정 결과 발표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10-21 13:30:21

▲ 농림축산식품부
[뉴스스텝] 농림축산식품부는'2026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농촌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인증경영체 5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된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업·농촌과 가공·체험·관광을 결합한 농촌융복합산업 확산에 큰 역할을 했고, 특히 과거 수상업체들은 브랜드 인지도 향상, 매출 성장, 판로 확대 등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6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를 대상으로 시·도에서 심사를 거쳐 총 15개의 기업을 추천했으며, 전문가의 서면·현장·발표 심사를 거쳐 대상(1개소), 최우수상(2개소), 우수상(2개소) 최종 5개 기업을 선정했다.

대상은'한영석의 발효연구소(정읍시)'가 차지했다. 한영석의 발효연구소는 독자적인 누룩 기술과 스마트 양조장을 바탕으로 전통주 개발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으로, 민간투자 유치를 통한 스마트 양조장 구축 등 지속적 사업 확장을 통해 지역농산물 사용 규모와 매출, 지역주민 고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농촌창업의 성공적인 성장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정남미 그룹(강릉시)'과 '복순도가(울주군)'가 차지했다. 정남미 그룹 농업회사법인은 쌀, 감자 등 지역 농산물을 사용한 ‘구황작물빵’을 개발하여 100만 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했으며, 일본 수출(300만 불), 미국 H마트 입점 등 수출 판로 개척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복순도가'는 울산 지역 쌀을 사용한 고품질 막걸리를 생산·판매하는 농업회사법인으로 ’22년 이후 90~100억 원에 달하는 안정적인 매출과 매년 약 100톤 규모의 지역 쌀 사용 실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이풀원예(안산시)'와 '혜성(울진군)'이 차지했다. 이풀원예는 안산 지역에서 식물원을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으로 약 50년간 축적한 식물자산을 문화예술과 생태교육, 체험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지역 농가와 상생 모델을 구축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혜성은 누룽지, 액상차 등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으로 농촌지역에서 지역 농산물을 사용한 가공 제품 생산·판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창업자 양성(10명), 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식품부는 수상 경영체에게 장관상과 총 상금 1,500만원을 수여하고, 농촌융복합산업 관련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사업의 우선 참여 기회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한 우수사례를 널리 알려 다른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들이 사업모델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전한영 농촌정책국장은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촌 지역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여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수 인증경영체를 적극 발굴하고 판로 확대와 홍보 등을 지원해 농촌융복합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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