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산불방지 종합대책으로 산불 제로화 “총력”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운영 및 체계적 진화대책 수립 추진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3-11-29 14:05:10

▲ 산불 진화 훈련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 제로화를 위한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산불방지 종합대책 시행으로 푸른도시사업소 산림휴양과와 각 구청 산림부서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약 7개월간의 산불조심 기간 동안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여 산불 예방 활동 및 초기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산불조심 기간에 앞서 등산로 13개 노선 42.73km 및 임야 5,245.9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했으며, 각 구청별 산불감시원 및 전문진화대 등 총 489명을 선발하여 주요 등산로 및 산불취약지역에 배치 완료했다.

특히, 배치인력의 진화역량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훈련과 진화훈련을 연말까지 3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주요 산림 및 산불취약지역 주변에 산불감시용 CCTV 27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진화용 헬기를 배치하는 등 산불발생 시 초기대응 강화로 소중한 산림자원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피해가 없도록 산불재난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이승룡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산불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캠페인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펼치는 한편, 산 연접지(산으로부터 100m 이내) 소각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계도·단속 등 행정조치로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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