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청송회, 고제면 저소득가정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독거어르신에게 따뜻한 새해 선물 안겨드려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4-01-08 14:10:17
▲ 거창청송회, 고제면 저소득가정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뉴스스텝] 거창군 고제면은 지난 6일 거창청송회에서 고제 둔기마을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가정에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해당 가정은 저소득 홀몸어르신으로 겨울 한파에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 날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청송회 회원들이 참여해 창호교체, 도배장판교체를 지원했다. 이번 활동으로 어르신은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추운 날씨에도 시간을 내어 집수리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바쁘신데도 베푸는 삶을 살고 계신 봉사자님들이 존경스럽다"며 "저도 앞으로 마을일 등 도울 일이 있으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정헌 고제면장은 “새해를 맞아 여러 단체와 주민들께서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훈훈한 분위기 속에 면정을 해나가고 있으며, 생업을 가진 분들이 주말에 시간을 내어 집수리 봉사를 해주시는 마음이 고맙고 아름답다.”며, “행정에서도 먼저 찾아가서 어려움을 살피는 복지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회는 건축·설비·전기 등 전문 분야에 종사하는 2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년 재능기부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12월에도 원기마을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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