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시아 투자 허브’ 싱가포르서 글로벌 투자유치 로드쇼 진행

싱가포르, 아세안 기반 글로벌 투자사 대상 투자유치설명회, 네트워킹 진행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06-07 14:45:31

▲ 글로벌 투자유치 로드쇼
[뉴스스텝]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아시아 대표 투자 거점인 싱가포르에 ‘인베스트(INVEST) 경기’ 글로벌 투자유치단을 파견해 도내 유망 기업의 해외 투자유치와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로드쇼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됐으며, 글로벌 테크·스타트업 컨퍼런스 ‘에셜론 싱가포르 2026(Echelon Singapore 2026)’과 연계해 운영됐다. 도는 이번 방문을 통해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기반 글로벌 투자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도내 기업의 해외 투자유치와 아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투자유치단에는 ‘2026년 인베스트 경기’ 사업을 통해 선정된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바이오 등 분야의 도내 유망기업 15개사가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리펀디 ▲도비캔버스 ▲브레인치즈 ▲프롬랩스 ▲시티파이브(이상 인공지능), ▲긱스로프트 ▲빌드코퍼레이션(이상 정보기술), ▲마이크로트 ▲엑소시스템즈 ▲터리낙스 ▲딥슨바이오 ▲뉴로비비 ▲봄젠(이상 바이오) ▲다름달음(푸드테크) ▲수피어(스포츠테크) 등이다.

도는 6월 3일 에셜론 싱가포르 2026과 연계해 도내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IR) 피칭 세션을 운영했다. 에셜론 싱가포르는 스타트업, 투자자, 기업, 정부기관 등 기술·창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테크·스타트업 컨퍼런스다. 피칭 세션을 통해 경기도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알리고, 투자유치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투자자·파트너 연계 기회를 마련했다.

도는 앞서 2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체 투자유치 설명회(IR)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알타라 벤처스(Altara Ventures), 애그펀더(AgFunder) 등 싱가포르·동남아시아 기반 투자사가 참석했으며, 도내 기업들은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투자자들과의 개별 상담을 통해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한 투자유치단은 4일 싱가포르의 기술사업화 지원기관인 아이피아이 싱가포르(IPI Singapore)를 방문해 도내 기업의 현지 진출 가능성을 논의했다. 도내 기업들은 산업 분야별 전문가들과 현지 시장 수요, 기술 적용 가능성, 실증(PoC), 현지 협력 가능 기업과의 연계 방안 등을 상담하며 싱가포르와 아세안 시장 진출 방향을 구체화했다.

이번 로드쇼를 통해 도는 약 30개 이상의 글로벌 투자사 및 현지 진출 지원 기관과 참여 기업 간 연계를 지원했다. 또한 투자유치 설명회, 투자자 네트워킹, 기업별 개별 투자상담 등을 통해 총 50건 이상의 투자자 미팅을 진행했으며, 현재 기업별 후속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터리낙스는 고비 파트너스(Gobi Partners)와 투자논의를 진행 중이며, 싱가포르국립대와도 연구협력 관련 후속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다름달음과 브레인치즈 역시 이번 행사를 통해 연계된 투자자들과 지속적으로 투자 유치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이번 성과가 참여 기업의 후속 투자유치와 싱가포르 및 아세안 시장 진출 기반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소정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싱가포르는 글로벌 투자자와 혁신기업이 집중된 아시아의 대표 투자 허브로 이번 로드쇼를 통해 도내 기업이 아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인베스트 경기’ 브랜드를 강화하고, 유망 기업들이 해외 투자유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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