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아제르바이잔 농업공무원 초청해 스마트농업 기술 전수
19~30일 농업공무원 15명 초청... 공적개발원조 사업 3차년도 연수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10-21 15:00:20
[뉴스스텝]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아제르바이잔 농업공무원 15명을 초청해 인공지능(AI)과 스마트팜 운영 등 한국의 선진 스마트농업 기술을 전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아제르바이잔 스마트팜 농업전문가 역량강화 사업’의 3차년도 과정이다. 경남농업기술원은 20일 원내 농업기술교육센터(ATEC) 영상교육장에서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아제르바이잔의 스마트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연수는 기존 시설원예 중심 교육에서 범위를 넓혀 현장 활용도가 높은 실용기술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농업 인공지능(AI) 활용 ▲스마트팜 구축 및 운영 ▲원예·노지·과수 스마트농업 기술 ▲농업기술 연구·보급 체계 등이다.
연수생들은 경남농업기술원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연구기관, 스마트팜 혁신밸리, 선도농가 등을 방문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농업 기술의 연구개발부터 현장 적용까지 전 과정을 살펴보고, 한국의 농업기술 보급 체계와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아제르바이잔의 농업 현황과 정책 과제를 공유하고, 연수에서 습득한 기술을 자국 농업에 적용하기 위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수립해 발표한다.
정찬식 경남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연수가 한국의 스마트농업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아제르바이잔 농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양국 간 농업기술 교류와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제르바이잔은 농업을 주요 국가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토마토·오이 등 시설원예 작물을 중심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과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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