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성동 마을문화관, 창작체험프로그램 '흙 이야기' 운영
마을문화관 개관 기념 초등학생 대상 겨울방학 프로그램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3-12-04 15:15:58
▲ 황성동 마을문화관, 창작체험프로그램 ‘흙 이야기’ 안내 포스터.
[뉴스스텝] 황성동 마을문화관 '황성시대'는 개관 기념으로 겨울방학 초등학생 창작체험프로그램인 '흙 이야기'를 올해 12월 26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경주솔거미술관(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 주관하는 '흙 이야기'는 최용석 경상북도 최고장인이 지도하며 황성동 소재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13일까지 참가자 24명을 모집한다.
손 감각을 통한 감성 기르기, 창의력 증진 및 자연과 사물의 이해 등을 목표로 하는 본 프로그램은 박물관 견학, 드로잉, 자화상 만들기, 코일기법 배우기, 유약 바르기, 도자기 굽기, 전시회 준비 등 총 8회차로 알차게 구성됐다.
양현두 황성동장은 “평소 미술창작활동 및 통합체험교육에 관심 있는 어린이의 참여를 기다린다”며 “황성동 마을문화관은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혜택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월 6일 황성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문을 연 황성동 마을문화관 '황성시대'는 황성동 역사관, 향토교육관, 전시갤러리, 교육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경주시 최초 주민주도형 마을문화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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