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이천시 희망하우징 사업, 따뜻한 릴레이 이어가
추위와 위험 막는 ‘깜짝 선물’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08-25 13:20:27
[뉴스스텝] 이천시가 주거 취약계층의 낡고 불편한 집을 고쳐주는 ‘2026년 이천시 희망하우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희망하우징 사업’은 관내 건축, 인테리어, 전기, 설비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재능과 자재를 기부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무상으로 개선해 주는 이천시의 대표적인 민관 협력 복지사업으로 ‘이천시 희망하우징 협의체(회장 김학식) 소속 총 30곳의 재능기부 업체가 뜻을 모아, 읍면동 행정복지 센터의 추천과 현장 조사를 거쳐 선정된 1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모가면, 신둔면, 호법면 등을 시작으로 총 4가구의 보수 공사가 완료됐다. 신둔면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집 안팎의 위험한 경사로와 계단 단차를 제거하여 안전한 이동을 도왔고, 모가면에서는 현관 처마에 차양을 설치하여 궂은 날씨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또한, 호법면에서는 낡은 외부 샷시와 싱크대를 전면 교체하고 어지러운 전기 배선을 안전하게 정리하여 대상자가 화재 위험 없이 안정적인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모가면과 신둔면 공사를 담당한 재능기부 업체 ‘대영이엔지’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당초 대상자 가구는 현관 처마·차양 수리만 신청했으나 공사를 위해 현장을 방문한 대영이엔지 관계자가 “겨울이면 외풍이 심해 집 안에서도 너무 춥다”는 대상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애초 계획에 없던 거실 샷시 교체 및 설치 작업을 자발적으로 지원하며, 다가올 겨울의 매서운 추위로부터 이웃을 지키는 ‘깜짝 선물’을 선사했다.
이천시 희망하우징 협의체 김학식 회장은 “ 바쁜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두 팔을 걷어붙여 주신 30개 협의체 회원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데 우리 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행정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하는 곳까지 세심하게 살펴주시고, 신청하지 않은 부분까지 선뜻 나서서 온정을 베풀어 주신 대영이엔지를 비롯한 30개 재능기부 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천시 또한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본받아, 주거 약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함께 돕고 사는 따뜻한 이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이번 선도 공사를 마친 4가구를 시작으로, 남은 6가구에 대해서도 올 하반기 내에 대상자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할 계획이다.
[ⓒ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