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동삼주공2단지, 취약계층 민관협력 주거환경개선 실시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3-10-13 15:40:16
▲ 부산 영도구 동삼주공2단지, 취약계층 민관협력 주거환경개선 실시
[뉴스스텝] 영도구 동삼3동 동삼주공2단지는 지난 10월 11일 저장강박세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동삼3동행정복지센터, 상리종합사회복지관, 주택관리공단 금곡1‧금곡2‧금곡4, 기장교리, 동삼1‧2주거행복지원센터 주거복지팀장, 주거복지지원팀 등 16명이 참여해 정신장애로 인한 저장강박 가정을 방문하여 수년간 방치되어온 생활쓰레기 및 폐기물 등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원대상자는 정신건강 장애로 인해 외부에서 생활쓰레기 등을 가져와 세대에 수년간 적재하여 자력으로는 집안 정리 등이 불가할 뿐만 아니라 외소한 몸을 눕힐만한 공간조차 없을 정도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졌다.
이에 주택관리공단 주거복지지원팀은 주거환경개선을 마무리하고 해당세대에 생활환경측정과 공기정화 식물을 무료로 증정하는 서비스도 병행했다.
동삼주공2단지 이용성 소장은 “동삼3동은 타 지역에 비해 생활환경이 열악한 분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민·관 협력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입주민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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