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과 흔적, 역사가 되다’ 전주시 동문헌책도서관, 박건호 역사컬렉터 초청 강연 성료

실물자료 10여 점 공개하며 아날로그 기록의 역사적 가치 공유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08-12 15:50:35

▲ 전주시 동문헌책도서관, 박건호 역사컬렉터 초청 강연 성료
[뉴스스텝] 전주시 동문헌책도서관은 12일 역사컬렉터인 박건호 역사 작가를 초청해 ‘기록과 흔적, 역사가 되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서 박 역사컬렉터는 오랜 시간 수집해 온 희귀 실물 자료인 △시흥공립보통학교 졸업사진 △1910년대 태형사진 △1876년 병자년 대가뭄 당시 농부의 애타는 기원문 등 10여 점을 공개하며 과거의 파편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며, 아날로그 기록만이 지닌 물성과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연에 참여한 시민들은 디지털 시대 속에서 세월의 궤적을 품은 실물자료 아카이브를 확인하며 역사가 우리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건호 역사컬렉터는 △역사컬렉터, 탐정이 되다 △컬렉터, 역사를 수집하다 △내 방 안의 역사 컬렉션 등 역사 자료에 관한 책을 집필했으며,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MBC 사색의 공동체, 스미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등 다수의 방송 출연을 통해 역사 자료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왔다.

김인택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기록 속에 역사의 흔적을 발견하고 과거와 오늘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동문헌책도서관에서도 책 속의 보물을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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