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듣고, 빠르게 결정한다!' 부산시 문화현안 소통 방안 발표

쟁점 사안별 숙의절차 및 시민 직접소통 병행 추진… 절차적 정당성과 시민수용성 확보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08-11 16:40:27

[뉴스스텝] 부산시는 퐁피두 센터 분관 건립 사업과 부산오페라하우스 라스칼라 초청 개관 공연 등 지역 문화분야 쟁점 현안에 대한 조속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시민과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숙의 및 소통 방안을 마련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쟁점 사안별 숙의 절차와 시민 직접소통을 병행 추진하여 정책의 절차적 정당성과 시민 수용성을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신속한 정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여건이 다른 두 사안의 특성을 고려하여 시민과 문화예술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개별 맞춤형 숙의 절차를 마련하고 시의회 및 시민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퐁피두 센터 분관 건립사업’과 관련하여 8월 중 전문가 중심의 합동 점검단을 구성하여 정책 검토의 객관성을 높이는 한편, 충분한 자료 검토와 점검 회의 등을 통해 최종적인 의견서를 마련할 예정이다.

‘라스칼라 초청 공연’의 경우, 부산오페라하우스 운영자문단, 지역예술인과 시민이 참여하는 토론회, 대시민 여론조사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다양한 숙의 과정을 거쳐 라스칼라 초청 공연에 대한 검토뿐만 아니라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페스티벌, 부산오페라하우스 운영계획, 지역 오페라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숙의 과정을 통해 도출된 결론을 토대로 주요 문화정책 심의를 위한 '부산시 문화협력위원회'를 9월에 개최하여 두 가지 지역문화 중점 현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민선9기 주요 문화예술정책 핵심 쟁점을 중심으로 시장이 직접 시민과 문화예술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민선9기 문화예술정책 타운홀미팅' 개최를 통해 시 문화예술정책 방향 및 원칙도 정립할 계획이다.

각 사안별 숙의 과정과 부산시 문화협력위원회 심의 내용을 바탕으로 시장이 직접 시의회, 지역예술인과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민선9기 문화예술정책 타운홀미팅’을 9월 말에 개최하여, 최종적인 정책 결정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타운홀미팅은 생중계로 진행해 문화현안 및 민선9기 문화예술정책에 대한 부산시장의 생각을 직접 시민들에게 밝힐 예정이다.

이후, 10월 초 민선9기 시 문화 비전 제시 및 퐁피두 센터 분관 건립과 라스칼라 초청 개관 공연에 대한 정책 결정을 시민들에게 발표한다.

전재수 시장은 이번 결정에 대해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증진과 지역 문화예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선9기 문화비전 제시와 더불어 현재 문화분야 주요 쟁점인 퐁피두 센터 분관 건립 등 두 가지 현안에 대한 조속한 정책 결정이 요구된다고 보고, 이를 위한 시민의견 수렴과 타운홀미팅 개최 등 충분한 숙의 과정을 통해 절차적 정당성과 시민 수용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정책 결정에 있어 무엇보다 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방향은 무엇인지, 부산의 미래를 위한 결정은 무엇인지에 대한 충분한 고민을 통해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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