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트리티케일 예비 신품종 이름을 시민과 함께 정한다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SPP) 사업으로 선발한 계통, 현장 선호도 조사 실시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08-11 16:40:30
[뉴스스텝] 이천시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추진 중인 트리티케일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SPP) 사업을 통해 선발된 조사료용 트리티케일 계통 '수원84'의 공식 품종명칭 선정을 위한 현장 선호도 조사를 오는 8월 1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품종명 선정은 신규 품종의 보급 확대와 현장 활용도 제고를 위한 것으로,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품종명 공모를 통해 친근하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을 선정해 품종 인지도와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천시는 지난 4월 품종명을 공모한 뒤, 접수된 후보 명칭을 대상으로 농촌진흥기관 관계자와 농축산업인,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현장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8월 10일 이천시청 2층 홀 ▲8월 11일 조사료 자급기반 구축 업무협약 행사장에서 진행하며, 현장 투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수원84'의 특성과 가치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품종명을 선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농업인과 시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트리티케일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품종 보급 기반을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
최종 선정된 명칭은 '수원84'의 공식 품종명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품종 등록과 종자 보급, 각종 홍보 및 교육자료 등에도 공식 명칭으로 사용된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김희경 기술보급과장은 “품종명은 소비자와 농업인이 가장 먼저 접하는 품종의 얼굴과 같은 역할을 한다”라며 “많은 시민과 농업인의 참여를 통해 누구나 기억하기 쉽고 지역성과 품종의 특성을 잘 담은 이름이 선정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2023년부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트리티케일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SPP)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적응성과 생산성이 우수한 조사료 품종 개발과 보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