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해설로 만나는 명작… 클래식부산, '마티네 콘서트' 개최

부산콘서트홀, 오페라를 더 가깝고 쉽게… 김광현 클래식부산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의 해설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 개최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05-03 16:55:30

▲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부산의 새로운 클래식 거점인 부산콘서트홀이 평일 오전의 여유를 예술적 감동으로 채우는 '마티네 콘서트'를 선보인다!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내년(2027년)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을 앞두고, 오페라 대중화와 지역 예술인 육성을 위한 '2026 클래식부산 마티네 콘서트'를 부산콘서트홀 챔버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티네(matinee) 콘서트'는 프랑스어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주로 평일 낮에 이루어지는 공연을 말하며, '아침의 음악회'나 '11시 콘서트'를 의미한다.

이 시간대에 주로 여가활동을 즐기는 중장년층이 주요 참여 대상이며. 해설이 있는 음악회 방식을 통해 작품에 대한 배경이나 공연 배역의 특징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이번 시리즈는 관객들이 오페라를 한층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해설 음악회' 형식으로 기획됐다. 공연의 지휘와 해설은 국내 최고의 오페라·발레 전문 지휘자로 평가받는 김광현 클래식부산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이 맡는다.

김 감독 특유의 재치 있는 설명과 깊이 있는 해석은 입문자들에게 오페라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는 챔버홀의 규모에 맞춰 클래식부산오케스트라 수석 단원 중심의 정예 앙상블이 함께하며, 지역 오페라 코치 권수빈이 합류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제작 중심 극장' 운영 기반을 다지기 위한 청년 예술가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또한 부산의 차세대 스타가 될 청년 예술가 9인의 데뷔 무대이기도 하다.

시는 2023년도부터 오페라(발레) 전문인력을 직접 선발하여 오페라(발레) 역량 강화를 위한 연습과 공연에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2024년부터는 발레 분야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오페라 주․조역 분야는 지난해 챔버홀에서 공연한 창작 오페라를 통해 선발한 인원을 참여해 제작했고 올해는 대중적이고 다양한 작품을 소화할 수 있도록 ‘마티네 콘서트’를 기획하여 청년예술인에게는 기회를 제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들은 작품별 맞춤 배역을 맡아 실전 역량을 강화하며, 향후 클래식부산의 다양한 기획 공연에서도 주역으로 활약할 기회를 얻게 된다.

관객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는 4개의 작품에 대한 김 감독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모든 공연은 오전 11시마다 진행된다.

[5월 6일] 모차르트의 판타지 걸작 '마술피리', [8월 12일] 도니체티의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사랑의 묘약', [9월 16일] 베르디의 비극적 서사 '리골레토', [11월 25일] 비제의 정열적인 드라마 '카르멘' 공연이 이어진다.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며, 예매는 클래식부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부산콘서트홀로 하면 된다.

박민정 시 클래식부산 대표는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을 앞두고 시민들이 오페라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저변 확대의 장을 마련했다”라며, “미래의 주역들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조성하여 부산이 명실상부한 오페라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라고 전했다.

[ⓒ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