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작업 위험요인 꼼꼼히 살핀다…110농가 안전컨설팅

서귀포농업기술센터, 110농가 대상 3단계 맞춤형 컨설팅 지원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08-20 16:35:28

▲ 농작업 위험요인 꼼꼼히 살핀다…110농가 안전컨설팅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농업 분야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농작업 재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지원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안전관리 분야의 경험과 자격을 갖춘 농작업 안전관리자가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작업 환경을 진단하고 농가별 여건에 맞는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컨설팅은 농가당 총 3회 실시한다. 1차에는 안전의식 사전 조사와 위험성 평가, 2차에는 안전교육과 안전용품 지원, 3차에는 개선사항 점검과 안전의식 사후조사를 실시한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10농가를 선정해 지난 3월부터 단계별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고 오는 9월까지 농작업 환경 개선 효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1차 컨설팅은 지난 5월까지 농작업 위험성 평가와 함께 파쇄기·전동 전정가위 안전 사용 수칙, 농약 살포 시 개인보호구 착용 지도, 고온기 낮 시간대 농작업 자제 등을 안내하고 농업인 안전의식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차 컨설팅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교육하고 에어냉각조끼 등 예방용품을 지원했으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농약 안전 보관, 근골격계질환 예방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지난 8월 3일부터 시작한 3차 컨설팅에서는 1·2차 현장점검에 대한 개선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안전의식 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이를 토대로 사업 전후 안전의식 변화와 농작업 환경 개선 효과를 오는 9월까지 평가할 예정이다.

고성우 농촌지도사는 “농업인이 작업 현장의 위험요인을 스스로 인식하고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농작업 재해 예방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사업이 농업 현장에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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