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입주기업“(주)잇뉴”, 성장공유형 자금 지원 대상 기업 선정

AI 기반 글로컬 커넥티비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 박차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5-12-08 17:15:47

▲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입주기업“(주)잇뉴”, 성장공유형 자금 지원 대상 기업 선정
[뉴스스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12월 5일,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AI 기술 기업 주식회사 잇뉴(대표 고병욱)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운영하는 ‘성장공유형 자금’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성장공유형 자금은 중진공이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게 전환사채(CB),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투융자 복합금융 사업이다.

지난 2023년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에 입주한 ㈜잇뉴는, 제주 지역에서 당일배송 서비스 ‘제주오늘’을 운영하며 축적한 운영 데이터와 지역 이해도를 기반으로 AI 기반 글로컬 커넥티비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제주오늘’은 지역 상점·브랜드·서비스 등 로컬 공급자와 도민·관광객·기업 등 다양한 수요를 AI 기반 데이터로 연결해 지역 생태계의 효율성을 높이는 모델이다.

잇뉴 고병욱 대표는 “이번 성장공유형 자금 유치는 잇뉴가 추진하는 AI 기반 지역 연결 플랫폼이 지역경제와 산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확인한 것”이라며 “제주에서 시작된 우리의 기술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로컬 간 연결성을 높이고 지역의 다양한 가치가 더 넓은 시장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잇뉴는 2026년 상반기 ‘제주오늘’ 서비스 고도화 및 브랜드 리뉴얼을 추진하며, 제주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지역 및 해외 로컬 시장까지 사업 확장을 준비할 전망이다.

JDC는 잇뉴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입주사무공간 등을 지원했을 뿐 아니라, 자금 확보·조달을 위한 협력파트너 시스템을 도입해 도외 벤처캐피탈리스트를 연계하고, IR 피칭 컨설팅 등을 진행하는 등 조력해왔다.

JDC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잇뉴가 로컬 물류 영역에서의 기술력과 데이터 기반 운영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JDC는 창업기업들의 자금 확보와 사업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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