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도 키우고 디지털도 배운다… 광진구 어르신 맞춤형 사업 선정
서울시 '식물테라피 및 디지털 역량강화 시범사업' 공모 선정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07-08 17:30:27
[뉴스스텝] '식물테라피 및 디지털 역량강화 시범사업'은 반려식물을 활용한 정서지원과 디지털 교육을 접목해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광진구가 서울시 주관 공모에 선정돼 해당 사업 추진에 나선다. 광진노인종합복지관과 자양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반려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활동을 비롯해 스마트화분과 사물 인터넷 센서를 활용한 식물 관리,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식물 관찰일지 및 콘텐츠 제작, 반려식물 나눔활동,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기존의 정보화 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식물을 돌보는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어르신들이 스마트기기와 인공지능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 어르신뿐 아니라 청각·언어장애 어르신도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소규모 그룹 활동을 통해 참여자 간 지속적인 교류와 관계 형성도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반려식물 돌봄 활동이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효능감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사물 인터넷 기반 스마트화분과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정보격차를 완화하고,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광진구형 스마트 정서돌봄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반려식물을 매개로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것은 물론 디지털 기술을 친숙하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