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투어패스 새단장…체류형 관광상품 대폭 확대

남이섬·실레마을·외국인 관광택시 등 테마형 상품 신설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08-02 17:20:26

▲ 춘천 투어패스 새단장…체류형 관광상품 대폭 확대
[뉴스스텝] 춘천시가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춘천 투어패스'를 새롭게 개편한다.

시는 내달 3일부터 춘천 투어패스를 남이섬과 김유정 실레마을, 외국인 관광택시, 쏘카 등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관광지 입장권 중심의 기존 상품에서 벗어나 관광과 교통, 체험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확대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라이트권(24시간), 통합권(24·48시간권)에 더해 △남이섬 통합권 △실레마을 라이트권 △외국인 관광택시 라이트권 등 테마형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남이섬 방문객이 춘천 시내와 주요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상품 구성을 다양화했다.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넓혀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가맹시설도 기존 17곳에서 30곳으로 대폭 늘어난다. 관광지와 체험시설은 물론 쏘카와 외국인 관광택시 등 교통 서비스까지 연계해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올해 강원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김유정 실레마을은 전용 투어패스 상품을 별도로 출시해 실레마을의 체험 콘텐츠와 연계해 지역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관광객이 특정 관광지에 머무르지 않고 춘천 전역을 여행하도록 유도해 관광지 간 연계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어패스 개편은 관광객의 다양한 여행 수요를 반영해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한 단계 발전시킨 것이 가장 큰 변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교통, 체험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관광객이 춘천에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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