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학교폭력 예방부터 관계회복까지 ‘지역 공동대응’ 강화
12일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기관별 추진사업·협력방안 공유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08-12 17:05:20
[뉴스스텝] 춘천시는 12일 오후 춘천시청 3층 화상회의실에서 ‘2026년 춘천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교폭력 예방교육부터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과 상담, 피해 회복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지역 안전망 구축을 위해 기관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춘천시 청소년안전망을 중심으로 학교와 교육기관, 경찰, 청소년 전문기관의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 상담·보호 서비스 연계, 피해학생의 일상 회복과 사후관리 등 단계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시는 올해 학교폭력 예방과 건강한 또래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아름알음’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13개교 학생 2,143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부적응과 가정환경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는 ‘마음 곁 상담소’도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현재 6개교에서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 14명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 결과에 따라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고 있다.
시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청소년안전망 운영도 지속한다. 학교폭력과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상담·보호·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일상 회복을 지원할 방침이다.
춘천교육지원청은 예방교육과 피해학생 보호·관계회복을, 춘천경찰서는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범죄 예방교육과 위기·비행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학교폭력은 예방교육과 조기 발견, 상담과 회복 지원이 끊김 없이 이어져야 한다”며 “춘천시 청소년안전망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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