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베트남 카인호아성, 교류‧협력 확대 공감대

송영훈 의장-응우옌 롱 비엔 부위원장 간담회서 상호 협력 방안 논의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09-16 18:10:24

▲ 제주도의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9월 16일 의장실에서 베트남 카인호아성 인민위원회 대표단과 교류간담회를 갖고, 양 지역 간 우호 교류 확대와 해양레저스포츠 및 관광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제주도의회에서는 송영훈 의장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장과 김인영 의회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베트남 카인호아성 인민위원회에서는 응우옌 롱 비엔 상임 부위원장, 응우옌 딘 뚜언 사무처 부처장, 응우옌 뚜언 타인 문화체육관광국 부국장, 응우옌 반 꿰 빈하이면 인민위원회 위원장, 팜민녓 관광협회장 등 방문단이 함께했다.

양 기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카이트보딩 등 해양레저스포츠를 중심으로 이어져 온 민간 교류를 바탕으로 상호 방문을 확대하고, 해양레저스포츠와 관광정책‧해양관광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청소년‧체육‧문화 분야로 교류의 폭을 넓히고, 민간 차원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날 응우옌 롱 비엔 상임 부위원장은 “카인호아성은 베트남 중부의 대표적인 해안 지역으로, 풍부한 해양 자원과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제주와 닮은 점이 많다”라며 “특히 해양관광과 해양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양 지역이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 제주와 카인호아성을 잇는 직항 노선이 운항했던 만큼 직항 노선이 재개돼 양 지역 간 관광과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라며 “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업무협약도 이른 시일 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송영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양 지역은 아름다운 바다와 풍부한 관광자원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라며 “특히 해양 레저스포츠 교류 확대와 제주-카인호아성 간 직항 노선 재개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민간 차원에서 이어져 온 관광과 해양 레저스포츠 교류를 지방의회 차원의 공식적인 교류로 발전시켜 양 지역 간 상호 방문과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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