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남울주소방 탱크터미널 화재‧폭발사고 공동대응회의 개최

온산항 내 유사사고 발생 대비 관계기관 협조체계 구축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5-03-18 18:05:32

▲ 울산해경-남울주소방 탱크터미널 화재‧폭발사고 공동대응회의 개최
[뉴스스텝] 울산해양경찰서는 18일 남울주소방서와 탱크터미널화재‧폭발사고 공동대응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10일 온산항에서 발생한 A탱크터미널사의 저장탱크 화재‧폭발사고를 계기로 추진됐으며, 향후 유사사고 발생을대비하여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해경과 소방은 이번 회의를 통해 △관내 탱크터미널 분포 현황 및기관 間 화재 대응장비 공유 △상반기 내 화재‧폭발사고 공동대응훈련 실시 △해양시설 집중안전점검기간 합동점검반 구성 △원할한 의사소통을 위한 다양한 비상연락망 확보 등을 협의했다.

안철준 울산해양경찰서장은“울산항은 전국 최대 액체화물 처리항만으로 대규모 탱크터미널이 밀집되어있다.”며 “관계기관간 적극적인 소통으로 화재‧폭발사고대응 및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