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부는 날엔 수안보 온천여행, 충주 반값여행과 함께 혜택까지 쏠쏠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11-05 18:50:13

▲ 족욕_관광객
[뉴스스텝] 땀을 내고 몸을 식히는 과정을 휴식으로 즐기는 '사우나 문화'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온천과 사우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런 흐름 속에서 충주 수안보 온천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수안보는 자연 용출 온천수를 그대로 쓰는 국내 대표 온천지로, 수도권에서 차로 1시간 30분이면 닿는다. 기온이 뚝 떨어진 요즘, 가까운 거리에서 따뜻한 온천을 즐기고 여행 경비의 일부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겨울 여행지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충주 반값여행'은 충주에서 쓴 여행 경비의 일부를 충주사랑상품권 모바일 포인트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주소지가 충주가 아니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수도권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환급 비율은 여행 형태에 따라 다르다. 당일여행은 여행비의 30%, 숙박여행은 50%를 돌려준다. 환급 한도는 개인의 경우 5만 원 이상 소비 시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팀은 10만 원 이상 소비 시 최대 20만 원이다. 예를 들어 2인 팀이 숙박여행으로 30만 원을 쓰면 15만 원을, 50만 원을 쓰면 한도인 20만 원을 돌려받는다. 지원은 1인당 연 1회다.

겨울 충주 여행은 수안보에서 하룻밤 묵어 가는 일정이 제격이다. 온천욕으로 언 몸을 녹이고, 족욕이나 노천탕에서 겨울 풍경을 바라보며 여독을 풀 수 있다. 하룻밤 머물면 숙박여행으로 인정돼 환급 비율이 50%로 높아진다. 숙박여행으로 지원받으려면 숙박이용확인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반값여행은 여행일 기준 최소 1일 전까지 사전 신청해야 한다. 12월에는 20일까지 여행한 경우만 지원되며, 신청은 12월 19일에 마감된다. 일부 소비인정 제외 업종과 배달앱 선결제, 상품권 등 현금성 구매는 소비 인정 대상에서 빠지므로 신청 전에 누리집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환급 포인트는 정산 승인 후 3일 이내에 지급되며,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한 안에 쓰지 않은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지난 5월 시작된 이 사업에서 참여자들이 충주에서 쓴 여행 경비는 약 21억 원으로 집계됐다. 환급된 포인트는 충주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온라인 충주씨몰에서 다시 사용돼,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한 번 더 이어지고 있다. 예산 소신 시 자동 마감이 된다.

관계자는 "수안보 온천은 수도권에서 가볍게 다녀올 수 있으면서도 겨울에 더 빛나는 여행지"라며 "올해가 가기 전에 반값여행으로 부담 없이 충주의 겨울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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