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여성플라자, 영화‘가네코 후미코’특별 상영회 개최

서거 100주기, 어린 시절 보낸 세종에서 열리는 상영회 '감독과의 대화'도 진행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08-11 18:55:10


영화 가네코 후미코 이미지


[뉴스스텝]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의 소속시설인 세종여성플라자(대표 홍만희)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영화 ‘가네코 후미코’를 특별 상영한다.

올해는 가네코 후미코의 서거 100주기가 되는 해이자, 어린 시절을 보낸 부강면이 있는 세종시에서 열리는 상영회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영화는 가네코 후미코의 사형 선고 이후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을 따라가며, 전향을 강요하는 국가 권력에 맞서 자신의 사상과 존엄을 포기하지 않았던 한 인물을 비춘다.

이번 상영회에는 하마노 사치 감독과 야마자키 쿠니키 각본가도 참여하며, 영화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GV)가 약 1시간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감독이 가네코 후미코의 삶을 영화로 옮기게 된 계기와 제작 과정, 독립적인 사상가이자 저항자로서 가네코 후미코를 다시 읽는 의미를 함께 나눈다.

세종여성플라자는 우리 지역 역사 속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았던 여성들의 기록을 발굴해 지역 문화 자원을 다변화하고자 여성 구술사, 역사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가네코후미코 선양사업회, 광복회 세종특별자치시지부와의 협력으로 추진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세종여성플라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 대표는 “가네코 후미코가 어린 시절을 보낸 이곳 세종에서 서거 100주기를 기리는 상영회를 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시대를 뛰어넘어 진정한 자신으로 살아가고자 했던 주체적인 한 여성의 삶을 통해 차별에 맞선 연대와 여성주의적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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