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한글날 기념 '노래로 피어나는 우리말'·'다채로운 순우리말 달력 문구' 공모전 개최
경상남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 8월 10일 공모 진행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08-11 18:55:04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이 노래로 피어나는 우리말 공모전과 다채로운 순우리말 달력 문구 공모전을 진행한다.
[뉴스스텝]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은 제580돌 한글날을 맞아 ‘노래로 피어나는 우리말’과 ‘다채로운 순우리말 달력 문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민이 직접 우리말을 찾고 추천하는 과정을 통해 한글과 우리말의 가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채롭고 풍부한 우리말 표현을 일상 속에서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노래로 피어나는 우리말’ 공모전은 외국어 사용이 적고 우리말 중심으로 가사가 이루어진 노래를 도민에게 추천받는 공모전이다. 한글로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풍부한 표현이 잘 드러나는 노래, 가사에 담긴 의미와 메시지가 따뜻하거나 감동적인 노래, 여러 세대가 함께 공감하며 한글날에 듣기 좋은 노래 가운데 하나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는 노래를 추천하면 된다. 경상남도민을 대상으로 8월 10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하며, 국어문화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모전 링크를 통해 추천 노래와 가수명, 추천 이유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추천 내용이 우수한 참가자 10명에게는 1인당 3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며, 결과는 10월 2일 국어문화원 누리집에 발표한다. 선정된 노래는 ‘한글날에 듣기 좋은 노래 모음’으로 구성해 누리소통망(SNS)에 소개하고, 한글날 기념행사 현장에서도 재생할 계획이다.
‘다채로운 순우리말 달력 문구’ 공모전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각 달의 계절적 특성과 분위기에 어울리는 순우리말 문구를 찾는 공모전이다. 경상남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10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참가자는 국어문화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모전 접수 링크를 통해 응모할 달을 선택하고, 해당 달에 어울리는 순우리말 문구와 문구의 의미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 사람이 같은 달에 여러 문구를 제출하거나 여러 달에 각각 응모하는 것도 가능하다. 응모작 가운데 해당 달과 계절의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지, 순우리말의 의미와 활용이 적절한지 등을 기준으로 월별 우수 문구 1편씩 총 12편을 선정한다. 선정된 문구의 응모자에게는 1편당 모바일 상품권 4만 원권을 증정하며, 결과는 한글날인 10월 9일 국어문화원 누리집에 발표한다. 특히 선정된 문구는 ‘2027년 순우리말 달력’으로 제작·배포해 일상에서 순우리말을 접하고 널리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용식 국어문화원장은 “두 공모전은 제580돌 한글날을 계기로 도민이 일상과 대중문화 속에서 우리말의 다양한 모습을 직접 발견하고 공유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노랫말 속 아름다운 우리말 표현부터 계절의 정서를 담은 순우리말 문구까지 폭넓게 찾아내 봄으로써 우리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한글날의 의미를 함께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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