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청소년 16명, 중국 교류도시 친황다오시에서 중국어 배우고 현지 문화 체험 연수 성공적으로 마무리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11-02 19:50:10

▲ 중국 교류도시 문화탐방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재단법인 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이사장 김문수)과 공동으로 지난 10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10박 11일간 서귀포시와 우호도시인 중국 친황다오시 동북대학교에서 ‘중국 교류도시 문화탐방 및 중국어 맛보기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관내 9개 고등학교에서 추천받은 학생 16명이 참여했으며,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중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중국 현지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문화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생들의 중국어 수준에 따라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진행한 중국어 수업을 비롯해 태극권, 중국 전통 종이공예인 전지(剪纸), 서예, 다도 등 다채로운 중국 문화 체험 수업이 마련됐다.

또한, 주말에는 친황다오시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유적지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명나라 시대 만리장성의 동쪽 끝인 노룡두(老龙头)를 비롯해 산해관(山海关), 장성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베이징 등 주요 지역의 문화유적 탐방을 통해 중국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현지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중국인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라고 밝혔다.

김남진 서귀포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서귀포시와 (재)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 우호도시인 친황다오시가 협력해 추진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이라며, “이번 연수가 향후 대학 진학과 진로를 탐색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허베이성에 위치한 친황다오시는 베이징에서 약 280㎞ 떨어진 인구 약 350만 명의 도시다. 진시황의 사신 서복(徐福)과 관련한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서귀포시와 2009년 11월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청소년 교류, 공무원 상호 파견, 민간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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