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12개국 외국인 유학생 41명 산청 문화 답사 실시
9월 21일 목면시배유지·성심원·남사예담촌 등 역사·전통문화 체험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09-21 20:05:09
[뉴스스텝] 경상국립대(총장 권진회)가 9월 21일 12개국 41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산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산청 문화 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답사는 경상국립대 앵커(RISE)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산청 웰니스 전문가 양성과정(책임교수 김용환·러시아학과)'이 주관했다. 지난해 웰니스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1기 교육생들이 설립한 '케이웰니스협동조합'과 '산청농촌휴양체험마을협의회', '산청 웰니스 전문가 과정 2기' 교육생이 행사의 진행과 현장 운영에 참여했다.
경상국립대 유학생들은 산청 목면시배유지에서 지역 역사·문화 해설과 체험활동을 시작으로, 성심원에서 역사관 관람과 전통 다례 체험, 남사예담촌에서 한복체험과 전통마을 돌담길 탐방까지 산청의 주요 문화자원을 둘러봤다.
경상국립대가 양성한 웰니스 전문가 1·2기 교육생들은 단순히 행사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외국인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문화해설, 체험 진행, 참가자 동선 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습했다. 이를 통해 향후 산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현장에서 익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경상국립대 '산청 웰니스 전문가 양성과정'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문화해설과 체험, 전통차문화, 한복체험, 전통마을 탐방 등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보고 듣는 관광'에서 '직접 경험하고 의미를 발견하는 웰니스 관광'으로 확장하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강덕제 경상국립대 러시아학과 박사(관광학)는 "유학생들에게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만큼이나 자신이 생활하고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한 배움"이라며 "이번 답사가 학업으로 지친 유학생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한국에서의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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