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공예의 저력, 대한민국을 사로잡다!” 경남도,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4년 연속 전국 1위

전국 본선 출품작 465점 중 경남 28점 입상... 공예 경쟁력 입증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11-06 20:45:07

▲ 청주 문화제조창서 시상식... 단체 최우수상 수상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6일 충북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제56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시상식’에서 4년 연속 단체 최우수상(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71년 시작된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국가유산청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공예 경연대회다. 이번 수상으로 경남도는 명실상부한 ‘K-공예 1등 지역’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시도 예선을 통과한 465점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경남에서는 총 42점을 출품해 국가유산청장상 1점, 장려상 7점, 특선 11점, 입선 9점 등 총 28점이 입상했다.

경남도는 입상 작품 수와 개인상 수상 등급에 따른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4년 연속 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경상남도 명장 박용수 작가의 도자 작품 ‘허황후의 하루’는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 작품은 허황후가 인도 아유타국에서 건너와 차(茶)문화를 전했다는 전승에서 착안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인 도자 조형으로 재해석해 전통의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지역의 특색을 독창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경남은 가야문화와 도자문화, 목공예와 나전칠기 등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예 분야가 발전해 온 지역이다. 최근에는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작품들이 꾸준히 선보이며 전국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우리 지역 공예인분들의 도전과 열정이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예문화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들이 경남 공예의 우수성과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56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입상 결과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누리집 또는 경상남도 누리집 공지사항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충북 청주 문화 제조창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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