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름철 우기 대비 급경사지 현장점검…인명피해 긴급예방사업 총력
김성중 행정1부지사, 인명피해 긴급 예방사업 광주시 급경사지 현장 방문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05-22 20:30:03
[뉴스스텝]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22일 광주시 공동주택 단지 인근 급경사지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여름철 인명피해 긴급예방사업’ 중 급경사지(인공비탈면) 변위계 설치사업 대상지에 대한 관리실태와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여름철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차도 침수감지 알람장치 ▲공동주택 및 반지하 주택 침수감지알람장치, 차수판 ▲하천 산책로 자동차단시설 ▲야영장 댁내방송 ▲저수지 자동수위계측기 ▲급경사지 지표변위계(침하 측정 장비) 설치 등 과거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했던 하천, 산사태, 지하공간 등 3대 분야를 포함한 7개 분야 총 931개 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선제적으로 첨단기술 기반의 긴급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긴급 예방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해 본격적인 우기 시작 전인 6월 15일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약 67억7천만 원을 투입해 사업비 전액을 도비로 지원하는 파격적인 방식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이날 점검 대상인 광주시 급경사지는 공동주택 단지내 부지조성을 위해 2000년 축조된 철근콘크리트 옹벽이다. 이곳은 시설물 노후도와 주거공간 인접 설치물인 점을 고려해 재난발생 징후를 사전에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지표변위계’ 설치대상지로 선정돼 지난 11일 시공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현장에서 “최근 기후위기로 높은 강도의 강우가 국지적으로 집중해 내리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종전의 인력투입 방식과 병행한 첨단기술 기반의 재난대응 고도화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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