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완도항 해양오염 사고 신속 대응
심야시간 긴급 방제 조치로 추가 오염 확산 막아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06-23 20:05:07
[뉴스스텝]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밤 완도항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경유 유출 사고에 대해 신속한 현장 대응과 긴급 방제 작업을 실시해 추가 오염확산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36분께 완도항 인근 해상에서 기름 냄새와 함께 해상에 기름띠가 형성돼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방제 인력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 확인 결과 해상에는 길이 약 50m, 폭 약 3m 규모의 기름띠가 형성돼 있었으며, 해경은 인근 어선에서 경유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사고 선박은 정박 중이던 선박으로 파악됐으며, 추가 유출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완도해경은 사고 접수 직후 방제 인력을 투입해 유흡착제 등을 활용한 긴급 방제 작업을 실시했으며, 오염물질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해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신속한 초동조치에 나섰다.
또한 사고 선박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유출 원인과 과실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박창용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오염 사고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현장 대응과 철저한 원인 조사를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보전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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