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제13대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첫 업무보고 통해 도정 핵심과제 집중 점검
공공의료·저출생·재난안전 등 핵심 현안 점검… 도민 체감 정책 주문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07-12 20:20:06
[뉴스스텝]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일수)는 제364회 임시회 기간인 7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감사관, 안전행정실, 저출생극복본부, 지방시대정책국, 복지건강국, 인재개발원과 소관 출자·출연기관으로부터 2026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받으며 제13대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복지건강국 및 3개 의료원(안동, 포항, 김천) 업무보고에서는 도내 지방의료원의 운영 정상화와 공공의료 경쟁력 강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안동의료원 이전 추진의 타당성과 기존 부지 활용방안 마련을 비롯해 포항의료원의 간호인력 부족과 의료장비 확충, 경영 개선 대책을 주문했다. 또한 지역의사 양성사업이 단순 의사 배출에 그치지 않고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원체계 마련과 함께, 경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행복재단과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업무보고에서는 사회적 고립·은둔청년 지원과 호국보훈문화 확산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위원들은 사회적고립예방지원센터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실제 도움이 필요한 고립·은둔청년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독립운동가 발굴과 교육·홍보를 확대하고, 국외 거주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사업을 강화하는 등 경상북도가 K-호국보훈문화 확산을 선도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시대정책국과 인재평생교육재단 업무보고에서는 청년정책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방안이 제시됐다. 위원들은 경북청년센터가 22개 시·군 청년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과 예산을 강화하고, 생활인구 확대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한 전략적인 유치활동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전행정실과 새마을재단 업무보고에서는 AI 기반 재난대응체계 구축과 산불 피해 복구 대책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AI 기반 주민대피시스템이 실제 재난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을 철저히 하고,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추가 안전점검과 복구계획을 면밀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반직 공무원의 재난 현장 투입 시 안전장비 확충과 하천 불법점용 및 저류지 관리 강화를 주문했으며,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경상북도의 위상에 걸맞게 미래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3세대 새마을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출생극복본부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업무보고에서는 청년 정주부터 결혼·출산·양육을 연계한 종합적인 저출생 대응정책의 방향성이 제시됐다. 위원들은 난임부부 지원 확대와 산후조리 인프라 확충, 자립준비청년의 주거·일자리 지원 강화, 아동학대 피해아동 보호체계 개선 등을 주문했으며, 다자녀가정 지원 확대와 공공예식장 활성화 등 실질적인 출산친화 정책 마련도 촉구했다.
인재개발원 업무보고에서는 도와 시·군 간 정책 현안과 지역 실정을 공유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감사관 업무보고에서는 출자·출연기관의 인허가와 수의계약 등에 대한 상시 감사체계를 구축해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졌다.
김일수 위원장(구미)은 “제13대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의 첫 업무보고인 만큼 단순한 현황 점검에 그치지 않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봤다.”며, “공공의료와 저출생, 재난안전, 청년정책 등 도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집행부와 적극 소통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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