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미스트롯 포유] '최고 4%' 木 예능 1위, 眞 이소나X한경일 195점 터졌다! 왕자님 특집 2연승 성공

'미스트롯 포유' 善 허찬미→美 홍성윤, 한층 발전한 개성 만점 무대 '명승부 완성'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07-31 19:20:09

▲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
[뉴스스텝] '미스트롯 포유' 이소나와 한경일이 흔들림 없는 무대로 2연승을 일궈냈다.

7월 30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 12회에서는 '왕자님 납시오' 특집의 최종 우승팀이 가려졌다. 개인전 탈락 미션부터 듀엣 결승까지 긴장감 넘치는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모세 친구 슈가맨' 팀의 이소나와 한경일이 압도적인 무대로 2연승에 성공하며 왕좌를 지켜냈다. 이날 방송은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3.7%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일일 종편 프로그램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4%를 나타내며, 목요일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본선 1라운드의 첫 주자는 염유리였다. 김용임의 '사랑님'을 자신만의 우아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염유리는 한층 깊어진 표현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를 본 짝꿍 백그림은 "사랑에 빠질 뻔했다"라고 말했고, 울랄라세션 역시 "요정 같았다"라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예상보다 낮은 166점을 기록하며 위기에 몰렸다.

이어 윤윤서는 심수봉의 '미워요'를 선곡해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깊은 감성을 선보였다. 울랄라세션은 "DNA가 남다르다"라며 감탄했고, 윤윤서는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177점을 획득하며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다.

허찬미는 혜은이의 '제3한강교'로 분위기를 단숨에 뒤집었다. 특유의 에너지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객석을 들썩이게 만들며 기립박수를 이끌어냈고, 손빈아는 "퍼포먼스면 퍼포먼스, 노래면 노래 다 잘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극찬했다. 허찬미는 170점을 받아 듀엣 무대 진출을 확정했다.

홍성윤은 나훈아의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으로 또 한 번 성장한 실력을 증명했다. 송은이는 "본인이 어떤 노래를 해야 관객을 사로잡는지 잘 아는 것 같다"라고 평했고, 춘길 역시 "경연 때보다 훨씬 발전했다. 강약 조절과 판소리 창법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무대였다"라고 호평했다. 홍성윤은 염유리와 단 1점 차인 167점을 기록하며 극적으로 다음 라운드에 합류했다.

개인전 마지막 무대는 2연승에 도전하는 이소나가 장식했다. 김동환의 '묻어버린 아픔'을 선곡한 이소나는 절절한 감성과 폭발적인 고음으로 객석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무대가 끝나자 울랄라세션은 "이 무대를 현장에서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출연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깊은 여운을 전했다. 이소나는 이날 최고점인 188점을 받아 개인전 1위에 올랐다. 반면 최하점을 받은 '그림 같은 남자' 팀 염유리와 백그림은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결승전에서는 개인전 점수를 모두 지우고 오직 듀엣 무대로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첫 주자로 나선 '노래교실 황태자' 팀의 윤윤서와 이수호는 나훈아 '18세 순이'를 선곡했다. 예선에서 원숙한 감성을 보여줬던 두 사람은 귀여운 안무와 발랄한 표정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윤윤서는 "울랄라세션 삼촌들이 멋진 퍼포먼스를 했다면 저희는 귀여운 퍼포먼스로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랑스러운 무대로 시청자들의 입가에 미소를 번지게 한 두 사람은 181점을 기록하며 선두로 나섰다.

'우리는 흥포티' 팀 허찬미와 울랄라세션은 울랄라세션의 대표곡 '아름다운 밤'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시작부터 에너지를 쏟아낸 네 사람은 객석과 하나 된 퍼포먼스로 현장을 축제 분위기로 물들였다. 길려원은 "치트키다. 안 일어날 수가 없다"라며 감탄했고, 춘길은 "뮤지컬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멋있었다"라고 평했다. 예선 1위 팀다운 무대에 모두가 고득점을 예상한 가운데, 점수판에는 물음표가 등장해 결과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프린스 마로니에 23세' 팀의 홍성윤과 김민기는 임형주의 '천 개의 바람이 되어'로 앞선 무대와는 전혀 다른 울림을 전했다. 홍성윤의 깊은 목소리와 김민기의 섬세한 표현이 어우러진 무대에 객석 곳곳에서는 눈물이 터져 나왔다. 홍성윤은 "민기의 눈을 보는데 이 친구가 온 마음을 다해 노래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라며 함께한 짝꿍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아버지가 좋아하는 곡이라며 눈물을 보인 길려원은 "소중한 이를 떠나보낸 분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무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171점으로 경연을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이소나와 한경일이 2연승을 향한 무대에 올랐다. 한경일은 지난 방송 이후 요양병원에 있는 아버지를 찾아가 이소나와 함께한 영상을 보여드렸다고 밝혔다. 기억이 희미해진 상황에서도 영상 속 멤버들과 목소리를 알아본 아버지의 이야기는 뭉클함을 안겼다.

이소나와 한경일은 녹색지대의 '준비 없는 이별'을 선곡해 감성과 가창력이 어우러진 절실한 무대를 완성했다. 온 힘을 쏟은 한경일은 노래가 끝난 뒤 다리가 풀린 듯 휘청였고, 이를 지켜본 춘길도 끝내 울컥했다. 춘길은 "이 무대를 위해 얼마나 많이 연습했는지 느껴졌다. 두 사람의 호흡도 정말 좋았다. 친구지만 감동적인 무대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의 점수는 무려 195점이었다. '왕자님 납시오' 특집 최고점을 새로 쓴 이소나와 한경일은 허찬미·울랄라세션의 점수가 172점으로 밝혀지면서 최종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뚫어뻥' 특집에 이어 왕좌를 지킨 두 사람은 2연승에 성공했고, 누적 상금도 300만 원으로 늘어났다.

이어 3연승에 도전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순간이 찾아왔다. 고민 끝에 한경일은 2연승을 끝으로 도전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그는 "다른 분에게 좋은 자리를 내어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이유를 밝혔고, 상금 300만 원을 품으며 아름다운 도전을 마무리했다.

방송 말미에는 손빈아와 춘길의 스페셜 듀엣도 펼쳐졌다. 두 사람은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하며 그동안 숨겨왔던 본업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트롯 왕자들의 짙은 발라드 감성이 '왕자님 납시오' 특집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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