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농업기술센터, ‘오감으로 즐기는 도시농업 체험프로그램’ 마련

전주시농업기술센터, 27일 도시농부 텃밭교육과 연계해 ‘오감으로 소통하는 반려식물 이야기’ 시범 운영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06-26 20:55:04

▲ ‘오감으로 즐기는 도시농업 체험프로그램’ 마련
[뉴스스텝] 전주시가 도시농업 체험농장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식물을 오감으로 느끼고 반려식물 돌봄으로 이어가는 체험형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세권)는 27일 도시농업 체험농장 도란도란에서 도시농부 텃밭교육 과정과 연계해 ‘오감으로 소통하는 반려식물 이야기’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도시농부 텃밭교육은 도시농업 체험농장 도란도란을 이용하는 회원 중 농사를 처음 시작했거나 텃밭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을 대상으로 주말에 운영해 온 기초교육 과정이다. 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작물 재배 기초와 계절별 텃밭 관리 요령 등을 안내하며 시민들이 텃밭 활동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반려식물 관리교육과 화분 만들기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체험에 생태텃밭 활동을 더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오감 이야기 생태텃밭을 둘러보며 식물의 색과 향, 자연의 소리, 텃밭에서 만나는 맛을 주제로 한 간단한 체험 활동에 참여한 뒤, 직접 반려식물 화분을 만들어 집으로 가져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생태텃밭 체험이 반려식물 돌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지 살펴보고, 참여자 반응과 운영 과정을 검토해 체험 동선과 활동 내용을 수정·보완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9월부터 ‘오감으로 소통하는 반려식물 이야기’ 참여자를 별도로 모집해 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모집 일정과 운영 내용은 향후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오는 7월부터는 오감 이야기 생태텃밭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자율체험 프로그램인 ‘색과 향기를 따라가는 감각 여행’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현장에 설치된 QR 코드와 단서를 따라가며 생태텃밭의 각 공간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장소는 전주시 덕진구 도도동 245번지 일원이다.

이를 통해 시는 도시농업 체험농장 도란도란을 시민 누구나 방문해 도시농업을 경험할 수 있는 열린 체험 공간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생태 텃밭에서 식물과 친해지는 경험이 집에서 반려식물을 돌보는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면서 “시범 운영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도시농업을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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