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부부, 뉴욕 코리아타운 찾아 동포들과 추석 인사

한인 삶의 터전서 '한국문화 거점'으로…한식·K-뷰티 등 확산 체감
현지 시민·관광객과도 소통…한식당 찾아 동포사회 일상 살펴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09-22 22:30:02

▲ 미국 뉴욕 코리아타운 방문(청와대)
[뉴스스텝]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맨해튼 코리아타운을 찾아 동포들과 인사를 나누고 현지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뉴욕 맨해튼 중심에 위치한 코리아타운은 한식당과 상점, 카페 등 한인 업소가 모여 있는 대표적인 한인 상권이다.

한인들의 이주와 정착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돼 오랜 세월 동포들의 삶의 터전으로 성장했으며, 최근에는 한인사회의 생활 기반을 넘어 뉴욕 시민과 세계 각국 관광객들이 한국 문화를 접하는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이 대통령 부부는 차지훈 주유엔 대사로부터 코리아타운의 형성과 발전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거리를 둘러봤다.

한국어 간판이 걸린 상점을 살펴보고 매장에 진열된 화장품 등 다양한 한국 상품에도 관심을 보였다.

코리아타운 곳곳에서 만난 동포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동포들은 이 대통령 부부에게 "고생 많으십니다"라며 반가움을 나타냈으며, 이 대통령 부부는 추석을 앞두고 고국을 떠나 생활하고 있는 동포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며 안부를 나눴다.

현지 시민과 관광객들도 이 대통령 부부를 알아보고 "South Korea's President!", "Mr. President!"라고 외치거나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이 대통령 부부도 손을 흔들어 화답하고 기념사진 촬영 요청에 응했다.

미국 요리학교(CIA)에서 공부하고 있다는 한 한국인 학생과도 만났다.

이 학생은 이 대통령 부부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올해 학교에 한식 관련 과정이 개설됐다며 현지에서 높아지고 있는 K-푸드에 대한 관심을 전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코리아타운이 동포사회의 생활 터전에서 뉴욕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찾는 공간으로 성장한 모습을 둘러보며 현지에서 한국 문화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살펴봤다.

이어 한식당 '더 큰집'을 찾아 돌솥밥과 배춧국, 토란국, 병어조림, 모둠전 등으로 저녁 식사를 했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에 대해 추석을 앞두고 현지에 뿌리를 내리고 한인사회를 일궈온 동포들과 인사를 나누고, 뉴욕의 일상 속에 자리 잡은 한국 문화의 모습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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