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서천의 미래입니다"…최애순 서천군의원, 공공형 산후조리원 건립 공식 제안

제344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저출생 극복은 산모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07-31 19:20:08

▲ 최애순 서천군의원
[뉴스스텝] 제344회 서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최애순 운영위원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공공형 산후조리원 건립을 공식 제안했다.

최 의원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려면 출산 장려 정책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아이를 낳은 산모가 안심하고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출산정책의 완성"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현재 서천군은 분만 의료 기반도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산후조리까지 다른 지역의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현실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이를 낳는 것도 힘든데 산후조리를 위해 다시 다른 지역의 시설을 찾아야 하는 현실은 산모와 가족에게 큰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안기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서천의 출산·양육 기반이 아직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번 제안이 단순히 건물을 하나 짓자는 것이 아니라 '서천형 출산·산후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는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분만과 산후조리는 하나의 연속된 과정"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출산부터 산후조리까지 지역 안에서 책임질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하지만, 지금 가장 먼저 시작할 수 있는 정책이 공공형 산후조리원"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공형 산후조리원은 보건소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과 모자보건사업, 출산지원정책을 연계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으며, 정부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취지와도 가장 부합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공공형 산후조리원은 단순한 복지시설이 아니라 청년과 가족이 서천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생활 인프라이자 미래 투자"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서천은 말이 아니라 정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공공형 산후조리원은 저출생 극복과 지방소멸 대응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국비와 도비,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적극 활용해 조속히 검토하고 추진해 달라"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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