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천천히 배우는 학생’ 사회성 강화 적극 지원
지역아동센터 150명 대상 프로그램 전개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6-08-19 22:50:02
[뉴스스텝] 완주군이 배움과 또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아동들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완주군은 용진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용진·햇빛·모악엘피스·소양지역아동센터 아동 120명과 종사자 30명 등 총 150명이 함께하는 ‘2026년 완주군 천천히 배우는 학생 지원사업’ 사회성 강화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참가 아동들은 단체 도미노 활동으로 역할을 나누고 의견을 조율하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했다. 도미노가 쓰러지면 친구들과 다시 세우는 과정을 반복하며 실패 부담을 줄이고, 서로 기다리고 격려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이를 통해 대화와 협력, 갈등 조정 등 또래 관계에 필요한 사회적 기술을 경험하도록 이끌었다.
완주군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아동이 각자의 배움의 속도와 차이를 이해하고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천천히 배우는 아동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아동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적응을 도울 방침이다.
행사에 참석해 격려 인사를 전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이들은 저마다 배우고 성장하는 속도와 방식이 다르다”며 “중요한 것은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자신의 속도로 꾸준히 성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아이가 배움의 속도와 관계없이 존중받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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