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4회 평창국제평화제, 오는 23일부터 개막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2-06-21 09:31:57
2022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위드, 시네마’라는 슬로건으로 평화를 모토로 한 28개국 88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올해 영화제의 개막작으로는 엘리 그라페 감독의 ‘올가’가 상영되는데, ‘올가’는 우크라이나 체조선수가 국적을 옮기며 일어나는 갈등을 다룬 영화로 현재 벌어지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단초가 된 유로마이단 반정부 시위를 배경으로 해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작품으로 널리 주목받고 있다.
23일 19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과 영화제 기간 동안 진행되는 PIPFF Stage, 팔로우P 공연 등의 주요 프로그램은 관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광장 올림픽메달플라자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대관령면 곳곳의 문화 공간을 활용한 개성 있는 상영관인 어울마당과 감자창고시네마, 대관령트레이닝센터, 알펜시아, 라마다에서는 다채로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야외 상영 ‘캠핑시네마’는 미탄 어름치 마을, 꿈의 대화 캠핑장, 계방산 오토캠핑장에서 즐길 수 있으며 보건의료원과 함께하는 산책 이벤트 ‘피프워크’, 테마가 있는 VR전시, 감각있는 굿즈, 로컬파트너와 함께하는 스탬프 투어까지 영화제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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