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기능 향상 체조교실’ 호평
10명 모집에 16명 신청하는 등 시작 전부터 큰 인기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2-07-12 08:07:13
대상자 맞춤형 운동교실인 자가기능 향상 체조교실은 근력 강화 및 유연성 증진으로 통증 감소 등 관절 건강을 지키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자가기능 향상 체조교실은 지난 5일 시작돼 2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등 1주일에 2차례씩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시작하기 전부터 주민들로부터 높은 기대를 받아 보건소가 10명을 모집했으나 16명이 참가해 보건소는 이들 모두에게 프로그램 참가를 허용하기로 결정해 운영해오고 있다.
프로그램은 상지 및 하지 자가운동법 교육 및 실습, 매트운동을 통한 자세 운동, 몸통운동법 교육 및 실습, 균형 잡기 및 기울이기 등 개인 맞춤형 운동 교육 및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평소 자주 할 수 있는 건강체조를 익혀가면서 관절과 근육이 강화되고 있는 것 같아 낙상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거나 “운동하면서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도 건강해지는 것 같아 재활 욕구가 커지고 자신감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주민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은 이유로 이 프로그램이 강원도재활병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의 연계에 따라 강릉영동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황윤태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전문적인 의료지식을 기반으로 보조강사들과 함께 매우 열성적으로 지도하고 있는 것이 주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조인숙 건강증진과장은 “프로그램이 종료될 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부족한 점은 개선하고 좋은 점은 더욱 발전시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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