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 제2·3지구 개발계획 변경 승인, 국제관광 허브로 개발 본격 시동
환동해중심 국제복합관광도시로 개발을 통한 지역발전 견인, 경제적 파급효과 기대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1-08-10 15:01:12
이번 개발계획 변경의 주요내용은, 망상 제2지구는 제1지구와 기능이 중첩되는 주택건설용지 등을 폐지해 관광복합시설 용지를 도입하는 등 관광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국내외 관광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프리미엄 힐링 복합리조트 조성이 주 내용이다.
0.22㎢ 면적에 715억원을 투자해 프리미엄 호텔의 휴양기능과 아트뮤지엄, 북카페 등 문화예술 및 여가 기능 등을 연계해 개발할 예정이다.
망상 제3지구는 망상관광지로 기 조성된 일부지역을 제척하고 휴양·쇼핑·관광·레저·문화가 결합된 사계절 웰빙 휴양 공간 조성을 위한 복합시설용지 반영이 주 내용이다.
0.14㎢ 면적에 880억원을 투자해 천혜자원인 3㎞ 해변과 300m 인피니티 풀, 프리미엄호텔, 호텔아카데미 등을 복합 개발할 예정이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개발계획 변경 승인 고시 후 개발사업시행자인 동부건설㈜이 오는 9월까지 경자법에 의한 SPC 설립을 완료해, 금년 내 실시계획에 대한 승인을 신청하면, 내년 하반기까지 관계기관 협의 및 실시계획 승인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23. 1월에는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망상 제2·3지구 개발이 완료될 경우, 동해시에 생산·고용·소득 관련 경제적 이득과 동해안 관광벨트 구축으로 인한 사회·문화적 발전, 인구유입 호재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큰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한다.
신동학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개발계획 변경 승인은 망상 제2·3지구 개발 시작의 신호탄인 만큼 사전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동해시 및 지역 주민과 개발 사업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지구 내 호텔, 아트뮤지엄, 호텔아카데미 등 다양한 콘텐츠 유치를 통해 개발이 가속화될 경우 배후 지원도시로서 망상 제1지구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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