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 1, 2공구 사업시행사 선정
동해북부선 강릉시 구간 사업추진 원활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1-08-19 08:40:20
1공구는 남강릉신호장에서 강릉역 일원까지 사업비 2,838억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사항으로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2공구의 경우 교동에서 연곡면 방내리까지 사업비 2,200억원으로 극동건설 컨소시엄이 각각 수주했다.
특히 2공구는 기본계획 당시 [토공 3.41km, 교량 1.79km, 지하터널 7.2km]로 고시되었으나 사업시행사가 전 구간 지하화 계획[L 12.4km]으로 제안함에 따라, 당초 우려되었던 지역단절·산림훼손 등에 따른 불편 및 사유재산 침해 부분이 상당수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연결구간인 3공구 구간도 기본 및 실시설계 내용이 일부 변경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강릉신호장에서 강릉역 일원 구간인 1공구는 우선시공분이 포함되어 있어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강릉~제진 철도건설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지역주민의 대형 시설공사 시행으로 인한 불편 해소를 위해 사전 관계기관 및 주민 협의와 적극 행정지원을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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