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인력 부족 해결 위해 농작업 인력 모집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지원 가능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1-09-06 15:05:31
양구군은 공개 모집을 통해 고용 희망 농가와 농작업 분야 일자리 희망자를 연결해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채용되는 인력은 고용 농가와 직접 협의해 계약을 체결한 후 이달부터 12월까지 농가에서 농작물 관리와 수확 등 농작업 전반에 걸쳐 근무하게 된다.
희망하는 구직자는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이면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에 지역가입자로 돼있어야 하며 외국인은 지원할 수 없다.
채용되는 인원에게는 임금 외에 하루 1만원의 교통비가 지급되고 단체상해보험에 가입되며 작업반장일 경우에는 하루 1만원의 작업반장수당도 지급된다.
구인 농가는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이 돼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17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직접방문의 방법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최동호 농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수요만큼 충분하게 입국하지 못함에 따라 농가들이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며 “수확철 농번기를 맞아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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