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도촌초교 등하굣길에 자녀안심 그린 숲 조성

산림청 공모 2022년 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2억원 확보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1-09-29 10:55:30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은 산림청이 공모한 2022년 자녀안심 그린 숲 조성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봄 국비 1억원과 지방비 1억원 등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촌초교의 등하굣길에 가로띠 녹지를 만들고 계절별로 꽃이 피는 수목을 식재하며 벽면 녹화와 편의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구군은 올 6월 양구초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자녀안심 그린 숲 조성사업을 추진해 소나무 등 조경수 1400본을 식재했고 벤치 6개소와 앉음벽 2개소, 트렐리스 18개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자녀안심 그린 숲은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내의 등하굣길 도로변에 녹지대를 만들어 안전하고 미세먼지 없는 통학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어린이 안전 확보와 도시경관 향상, 생태적 감수성 증진에 효과가 있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 자녀안심 그린 숲이 학교 주변에 녹색공간을 확충해 학생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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