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학사, 해솔직업사관학교 학생들과 농촌 일손돕기 나서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소재 옥수수 농가 찾아 자원봉사 실시
최선경 기자
skchoi121@naver.com | 2021-10-05 16:48:23
이 날의 농가 일손 돕기는 외국인 노동자 입국 제한에 따른 일손부 족 심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도민에 대한 학사생들의 보은의지를 실천하고자 추진된 것이다.
강원학사 사생과 직원 10여명이 참석해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옥수수 농가에서 진행된 이 날의 봉사활동에는, 지난 봄 강원인 재육성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북한이탈 청소년 양성기관 해솔직 업사관학교 학생 5명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더욱 의미있는 봉사활 동이 됐으며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농가 옥수수 수확 및 옥수수대 제거 작업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을 총괄한 강원학사의 이수종 국장은 “코로나19로 인 력 수급난이 지속되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강원학사 학생들과 직원들이 팔을 걷어붙였다”고 이날 농가 봉사활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강원학사 사생인 심준보 학생은“코로나19로 지친 강원도 농 민분들에게 힘이 되고자 강원학사를 대표해서 농촌봉사 활동에 지 원하게 됐고 오늘 옥수수도 따고 여러 가지 농가일을 도우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강원인재육성재단은 금년 상반기에도 사무국 직원들이 홍천군 소 재의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하는 등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꾸준 히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강원학사생들은 그 동안 농촌 봉사활동 외에도 도내 고교 방문 전공탐색 멘토링, 도내 벽지 초등학생 서 울 초청 희망나눔 투어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도민 들에 대한 보은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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